램시마 피하주사 형태 임상시험 착수
셀트리온은 국산 첫 바이오시밀러(생물의약품 복제약) ‘램시마’를 기존 정맥주사 형태에서 피하주사로 바꿔 임상시험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정맥주사는 투약 효과가 빠르고 투약 간격이 길지만, 병원에 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피하주사는 환자가 집에 약을 보관하며 스스로 주사할 수 있어 간편하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시장에서 램시마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전략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IBM 인공지능 왓슨 내년 초 한국어 서비스
SK C＆C는 IBM의 인공지능 플랫폼 ‘왓슨’의 국내 사업권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는 국내에서 한국IBM과 왓슨의 시스템 구축(SI), 마케팅을 공동 추진하고 내년 초 왓슨의 한국어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정몽구 현대차 회장, 스타이펑 중국 장쑤성장과 회동
정몽구(가운데)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9일 오전 서울 양재동 현대차 사옥에서 스타이펑(왼쪽) 중국 장쑤성장을 만나 자동차산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장쑤성은 손무가 손자병법을 완성한 곳으로, 스타이펑 장쑤성장은 정 회장에게 손자병법을 선물했다. 정 회장은 “장쑤성의 기아차 옌칭 공장은 중국 사업의 핵심 거점”이라며 “앞으로도 현대차그룹과 장쑤성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옌칭에 연간 12개 차종 89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기아차 공장을 운영 중이다.
넷마블 1분기 영업익 598억원
모바일 게임 업체 넷마블게임즈는 올해 1분기 매출 3,262억원, 영업이익 598억원을 올렸다고 9일 밝혔다. 각각 전년 대비 60.4%, 17.3% 증가했다. 해외 매출은 전체 매출의 약 48%인 1,579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KT스카이라이프 UHD 서비스 가입자 17만명 확보
KT스카이라이프는 초고화질(UHD) 방송 출시 1년 만에 가입자 17만명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KT스카이라이프는 1주년을 맞아 기존 UHD 채널 3개에 중국과 일본 콘텐츠를 제공하는 ‘아시아UHD 채널’과 예능 중심의 ‘UHD 드림TV 채널’ 등 신규 채널 2개를 추가했다. 또 7월말까지 가입하는 고객에게 시청료 할인, 경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산업부 무역협력과 신설, 소비재 수출 지원
산업통상자원부는 소비재 수출 촉진과 다양한 분야 간 융합을 지원하기 위해 무역투자실 내에 무역협력과를 신설한다고 9일 밝혔다. 무역협력과는 소비재와 생활용품 등 신규 유망품목 수출 촉진, 성격이 다른 분야 또는 부처 간 업무 조율, 부처와 민간 사이의 협업 지원 등을 맡게 된다.
한국판 ‘잊혀질 권리’ 10일 설명회 개최
방송통신위원회는 10일 오전 10시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인터넷 자기 게시물 접근배제 요청권 가이드라인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본인이 게시한 글이나 사진 등을 스스로 관리할 수 없을 때 발생하는 피해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잊혀질 권리’를 보장한다는 게 골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가이드라인 내용에 대한 안내와 함께 게시판 관리자, 검색 서비스 사업자 등 연관 사업자와의 질의응답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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