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선우. /사진=KLPGA
배선우(22ㆍ삼천리)와 장원주(20ㆍ대방건설)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3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오픈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배선우는 6일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파72ㆍ6,528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단독 2위에 오른 배선우는 장원주와 함께 1타 차 공동 선두에 나서면서 정규 투어 첫 우승 가능성을 부풀렸다.
올해 정규 투어에 데뷔한 장원주는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기록하며 리더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1번 홀에서 출발한 장원주는 2번과 5번, 7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뒤 이후로는 모두 파로 막아냈다. 특히 전반에 두 개의 파5 홀인 2번과 7번 홀에서 모두 한 타씩 줄였다.
박지영(20ㆍCJ오쇼핑), 김지현(25ㆍ롯데), 이소영(19ㆍ롯데), 최혜용(26ㆍBNK금융그룹) 등 4명이 2언더파 70타로 공동 2위권을 형성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고진영(21ㆍ넵스)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7위, 김민선(21ㆍCJ오쇼핑)은 3오버파 75타로 공동 47위에 각각 올랐다.
김지섭 기자 onion@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