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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금 펀드…수익률 상위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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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금 펀드…수익률 상위 싹쓸이

입력
2016.05.0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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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묘동 한국금거래소에 보관 중인 금괴. 한국일보 자료사진
서울 종로구 묘동 한국금거래소에 보관 중인 금괴. 한국일보 자료사진

올 들어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펀드는 금 펀드였다.

6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지난 3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설정액 10억원 이상 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블랙록월드골드자(주식-재간접)(H)(A)'의 수익률이 64.22%로 가장 높았다.

'IBK골드마이닝자[주식]A'는 62.74%의 수익률로 2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이 '신한BNPP골드 1[주식](종류A)'(61.40%), '블랙록월드골드자(주식-재간접)(UH)(A)'(59.35%), '블랙록월드광업주자(주식-재간접)(H)(A)'(37.21%) 순이다.

수익률 상위 5개 펀드는 모두 올 들어 가격이 가파르게 오른 금(金) 관련 기초소재 펀드다.

'미래에셋인덱스로브라질자(주식)종류C-e'(35.88%), '미래에셋브라질업종대표자 1(주식)종류A'(33.71%), '신한BNPP더드림브라질자1[주식](종류A)'(31.86%), '신한BNPP봉쥬르브라질자(H)[주식](종류A1)'(31.67%) 등 브라질 펀드들도 연초 이후 30%가 넘는 수익률을 보였다.

펀드 운용사 관계자는 "금을 비롯한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금과 브라질 펀드가 좋은 성과를 거뒀다"면서 "브라질은 대통령 탄핵 문제 등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큰 만큼 관련 펀드 비중을 늘리기 보다는 차익실현 기회를 노리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올 들어 가장 많은 돈이 몰린 펀드는 '삼성코리아단기채권자1[채권]_Ci'로 5,736억원을 빨아들였다. '한국투자e단기채(채권)(C)'(3,253억원), '한화단기국공채(채권)종류C'(3,228억원),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자1(채권)종류A'(2,578억원), '미래에셋솔로몬중기1(채권)(직판F)'(2,492억원), '키움단기국공채자1[채권]C1'(2,040억원)에도 시중 자금이 몰렸다.

김동욱 기자 kdw1280@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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