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지끈지끈 편두통 환자 71%가 여성…충분한 수면ㆍ운동 필요
알림

지끈지끈 편두통 환자 71%가 여성…충분한 수면ㆍ운동 필요

입력
2016.05.05 12:05
0 0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편두통 환자가 지난해 50만 명까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4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편두통 환자는 50만5,000명으로 5년 전인 2010년(47만9,000명)보다 5.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여성 환자는 36만1,000명으로, 전체 환자의 71%를 차지했다. 남성(14만4,000명)보다 2.5배 가량 많은 수치다.

여성 환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 김종헌 일산병원 신경과 교수는 “가임기 여성이 편두통 발생 확률이 높고, 일부 여성은 월경 때 편두통이 오기도 한다”며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이 편두통과 연관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편두통은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고 이로 인해 우울증까지 유발할 수 있다. 때문에 잠을 충분히 자고, 운동을 꾸준히 하는 등의 노력으로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 수면장애, 피곤, 스트레스, 커피 섭취 등은 편두통을 악화시키는 요인이다. 이 외에도 어깨, 목 등의 통증은 두통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치료해두는 게 좋다.

채지선 기자 letmeknow@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