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 없는 과일’의 전성시대다. 이상고온으로 ‘제철 과일’이란 말이 무색할 정도다. 체리와 수박, 오렌지 등 최근 물 만난 과일 선택 방법들을 알아봤다.
비타민C와 식이섬유가 풍부한 체리의 경우 새빨간 색보다 검붉은 색 상품의 당도가 더 높다. 꼭지는 푸르고 싱싱한 것이 좋다. 표면은 윤기가 나면서도 흠집이 없어야 한다. 갈색 반점이 있는 체리는 피하는 게 상책이다.
수박은 줄무늬가 선명한 상품을 고르는 게 방법이다. 햇볕을 잘 받은 만큼 당도도 놉고 맛도 좋다는 방증이다. 두드렸을 때 명쾌한 소리가 나는 수박을 고르는 건 기본이다. 꼭지가 시들해졌거나 아예 없는 수박은 멀리해야 한다.
오렌지는 껍질이 두껍지 않고 부드러운 촉감이 나는 제품이 좋은 상품이다. 너무 큰 제품 보단 아담하지만 무게감이 느껴지는 동그란 모양의 오렌지를 택하는 게 유용하다. 허재경 기자 rick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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