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줄리아 로버츠(사진)는 달랐다.
할리우드 스타 줄리아 로버츠가 단 4일 촬영에 300만 달러를 벌어 화제다.
미국 연예지 버라이어티는 2일(현지시간) 줄리아 로버츠가 영화 '마더스 데이'(Mother's Day)를 위해 단 4일만 촬영했음에도 불구하고 300만 달러(약 34억1550만 원)의 출연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하루 출연료를 한화로 계산하면 약 8억5400만 원을 벌어들인 셈.
나이가 먹었음에도 여전히 할리우드 톱스타 자리를 놓지 않는 줄리아 로버츠는 지난 2000년 영화 '에린 브로코비치' 에서 2000만 달러(약 227억7,000만 원)를 받은 바 있다. '에린 브로코비치'는 전세계 흥행수입 2억5,627만 달러로 손익분기점 5,200만 달러를 훌쩍 뛰어 넘으며 줄리아 로버츠의 진가를 확인시켰다.
앞서 줄리아 로버츠는 게리 마샬 감독의 로맨틱 코미디 '발렌타인 데이'(2010)에서 단 6분 출연에도 불구하고 300만 달러의 출연료를 받았다. '발렌타인 데이'에는 제시카 알바, 캐시 베이츠, 제시카 비엘, 브래들리 쿠퍼, 제이미 폭스, 제니퍼 가너, 앤 해서웨이, 애쉬튼 커쳐, 테일러 스위프트 등 특급 배우들이 출연해 전세계 흥행수입 2억1,648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흥행에도 성공했다.
LA=유아정 기자 porol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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