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애락 모델로 활동중인 연기자 김성령
정관장의 여성브랜드 '화애락'이 효녀상품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화애락'은 중년 여성을 타깃으로 한 KGC인삼공사의 브랜드로 지난 2003년 탄생한 후 꾸준한 매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최근까지 전년대비 200% 이상의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화애락의 꾸준한 성장은 당연한 것으로 보인다. 21세기 들어 불어온 웰빙 열풍과 무관하지 않다.
이전까지 한국의 어머니들은 가족을 위한 희생을 당연하게 생각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건강이 미덕이 됐다. 여성, 특히 어머니의 건강이 가정의 화목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요소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여성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과 평균 수명이 증가하면서 보다 젊고 건강한 삶은 추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게 된 것도 중요한 이유다.
또 자신에 맞는 '나만의 홍삼'에 대한 기호도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화애락의 성공은 중년 여성들은 반드시 겪게 되는 갱년기 증상에 초점을 맞춘 것이 주효했다.
갱년기에는 체내 호르몬 분비의 불균형에 따른 신체적 변화가 겹쳐 신경과민이나 불안감·우울증·불안 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갱년기 증상은 병원균 감염·물리적인 사고 등에 의한 질병이 아니기 때문에 예방이 쉽지 않고 개인별로 증상과 정도도 차이가 많다.
때문에 갱년기 증상을 이겨 내기 위한 평상시 체력관리와 면역력 관리가 중요하다.
화애락은 KGC인삼공사가 100% 계약 재배한 6년근 홍삼을 기본으로 한다. 여기에 여성 건강에 도움을 주는 자연소재를 조화시켜 홍삼과 자연소재의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복합 건강기능식품이다.
홍삼의 면역력 증진, 피로 개선 등의 기능성은 이미 잘 알려졌다. 또 홍삼은 2012년 노화방지와 관련된 항산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을 인정받으며 중년 여성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갱년기 여성의 건강 식품 시장은 연간 1,500억원 규모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화애락은 계속 성장할 것이다. 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올라가고 있는 추세라 향후 정관장을 대표하는 상품으로 발돋움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한편 화애락의 제품군은 '화애락진'과 '화애락큐'가 있다. 화애락진은 KGC인삼공사의 엄격한 품질관리와 제조 노하우로 제조한 6년근 홍삼농축액을 사용했다. 갱년기 여성의 건강에 도움을 주는 작약·당귀 등의 식물성 성분을 조화시켜 홍삼과 기능성 성분의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70ml 짜리 액상 파우치에 담겨 있어 휴대와 섭취도 간편하다. 화애락큐는 먹기 쉽고 휴대가 간편한 타블렛 제형의 제품이다.
안빈 KGC인삼공사 브랜드실장은 "화애락진과 화애락큐는 갱년기라는 중요한 시기를 건강하게 보내는데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며 "정관장 홍삼의 철저한 품질관리와 연구개발능력을 적용해 신뢰감과 기능성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채준 기자 dooria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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