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소비 활성화가 기대되는 이번 황금연휴에 소비 진작을 위한 대규모 판촉행사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날부터 600개 품목, 200억원 상당 물량을 투입해 가족 먹거리, 효도상품, 나들이용품을 중심으로 10∼40% 할인 행사에 들어간다. 대표적인 가족 나들이 먹거리인 국산 삼겹살과 목심을 30% 할인해 각각 980원에 판매한다. 또 러시아산 활대게(800g안팎·2만5,800원), 수박(6㎏ 미만 1만1,500원), 수입맥주(4캔 9,000원), 빅텐 메쉬 그늘막(3만9,900원) 등을 저렴하게 판다.
이마트 에브리데이는 4∼5일 어린이 동반 고객에게 바나나를 준다. 11일까지는 인기 브랜드 행사상품 2만원 이상 구매 시 특란 한판을 증정한다.
4∼6일에는 70여개 상품을 최대 61% 할인 판매하는 '왕창싼데이' 행사를 연다.
어린이날(5일), 임시공휴일(6일), 주말(7∼8일)로 이어지는 황금연휴가 소비심리 회복에 전환점이 될 것으로 이마트는 예상했다.
실제로 지난해 광복절 전날인 8월 14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당시 이마트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5.7%나 증가했다.
권영은 기자 you@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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