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대사, 상무관 및 기타 선임외교관과 배우자 등 외교관 대표단 40여명이 3일 오전 인천 송도국제도시 인천글로벌캠퍼스(IGC)를 방문했다.
벨기에, 코스타리카, 미얀마, 나이지리아, 볼리비아 등 5개국 주한대사와 타지키스탄, 이집트, 불가리아, 콜롬비아 등 10여개국 외교관 대표단은 이날 인천글로벌캠퍼스와 현재 운영 중인 4개 대학에 관한 설명을 듣고 캠퍼스 시설을 둘러본 후, 오찬에 이어 글로벌캠퍼스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대표이사(방종설)는 인천글로벌캠퍼스전반에 대한 설명과 홍보자료를 제공했으며, 캠퍼스 내 입주한 한국뉴욕주립대학교,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겐트대글로벌캠퍼스, 유타대아시아캠퍼스 등 4개대학은 각 대학에 관한 프레젠테이션을 실시하여 대학 소개를 했다. 이어진 ‘학생과의 대화’ 시간에는 벨기에, 코스타리카, 미얀마, 볼리비아 대사와 나이지리아 대리대사가 4개 대학 학생들로부터 외교관 및 외교관계에 대한 많은 질문에 답하여 학생과의 교류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처음으로 인천글로벌캠퍼스를 방문한 외교관 대표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인천글로벌캠퍼스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앞으로 자국의 학생들이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유학할 수 있도록 적극지원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관계자는 “캠퍼스 내 외국대학의 학생모집지원을 위해 이러한 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원영기자 wys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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