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의 와인열차 운행이 수도권 지역 관광객 유치에 탄력을 받으며 수익창출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 받고 있다.
청도군과 달성군은 최근 ‘신의 물방울 와인열차’를 운행, 서울·경기 지역 관광객 80여명을 유치했다.
‘신의 물방울 사업’중 하나로 진행되는 와인열차 운행은 지난 2014년 11월 서울·경기 지역 관광객 200여 명을 유치한데 이어 지금까지 280여 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와인열차 투어 참가자들은 청도군 한재미나리 재배지와 새마을운동 기념관, 청도소싸움경기장, 와인터널을 방문했으며, 달성군 비슬산 참꽃 문화제가 열리는 비슬산을 둘러봤다.
앞서 지난해 3월에는 청도군과 달성군, (사)위피, 코레일 동대구역은 ‘신의 물방울 사업 추진을 위해 다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지역 관광상품을 서울 경기권역까지 확산시킴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규열기자 echoi10@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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