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서 39광년 정도 떨어진 곳에서 지구와 비슷한 행성 3개가 동시에 발견됐다. 외계 생명체가 있을 가능성을 연구하기 위해 지구와 닮은 행성을 탐구해 온 벨기에, 미국, 영국, 인도 등 국제연구팀은 희미하게 빛나는 차가운 왜성 '트라피스트-1'(TRAPPIST-1)을 공전하는 행성 3개를 관측했고, 이들의 크기가 모두 지구와 비슷하다는 연구결과를 '네이처'(Nature) 2일자 온라인판에 발표했다. 왜성이란 광도와 질량 및 크기가 평균 또는 평균 이하인 별로 흔히 주계열 별에 해당하는 별들이 대부분이다. 태양도 여기에 속한다. 왜성의 색깔은 온도가 높은(1만K 이상) 푸른색에서 온도가 낮은 붉은색 사이에 다양한 색이 존재한다. 그림은 왜성과 주위를 도는 행성의 모습을 표현한 상상도. 유럽남반구천문연구소(E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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