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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ㆍ정현 형제, 부산오픈 복식 1회전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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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ㆍ정현 형제, 부산오픈 복식 1회전 탈락

입력
2016.05.02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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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오른쪽·현대해상)과 정현(삼성증권 후원) 형제가 2일 부산 오픈 복식 1회전에서 장제(중국)ㆍ알렉산더 쿠드리야프체프(러시아)조에게 0-2로 패한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정홍(오른쪽·현대해상)과 정현(삼성증권 후원) 형제가 2일 부산 오픈 복식 1회전에서 장제(중국)ㆍ알렉산더 쿠드리야프체프(러시아)조에게 0-2로 패한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정홍(복식 1,436위ㆍ현대해상)과 정현(복식 213위ㆍ삼성증권 후원) 형제가 부산 오픈 복식 1회전에서 탈락했다.

정홍ㆍ정현 조는 2일 부산 스포원 테니스장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부산오픈 챌린저대회(총상금 10만 달러) 복식 1회전에서 장제(복식 303위ㆍ중국)ㆍ알렉산더 쿠드리야프체프(복식 193위ㆍ러시아)에게 0-2(4-6 1-6)로 졌다.

단식 1회전에서도 한국 선수들은 대거 탈락했다. 홍성찬(446위ㆍ명지대)은 작년 대회 준우승 선수인 루카스 라코(112위ㆍ슬로바키아)와 만나 첫 세트를 6-4로 따냈지만, 이후 두 세트를 4-6 2-6으로 내줘 세트 스코어 1-2로 졌다. 권순우(473위ㆍ건국대)와 오찬영(1,858위ㆍ동래고)도 단식 1회전을 통과하지 못했다.

한편 본선 대회 이틀째인 3일에는 정현이 단식 1회전에서 콘스탄틴 크라프척(126위ㆍ러시아)과 맞붙는다. 정현은 작년에 이어 이 대회 2년 연속 우승을 노린다.

김기중 기자 k2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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