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의 용준형이 생애 첫 단독 공연을 펼친다.
용준형은 오는 6일 서울 서교동 브이홀에서 '용준형-퍼스트 미니 라이브(1st MINI LIVE)'를 개최하고 관객들과 만난다. 이번 무대는 용준형과 신예 뮤지션 다비(DAVII)의 협업 프로젝트 싱글 '이 노래가 끝나면'의 활동 연장선이다. 이 날 오후 4시 30분, 7시 30분 2회에 걸쳐 1,000여 명의 팬들이 함께한다.
용준형은 당초 방송 및 별도 음반 프로모션에 대한 계획이 전무했다. 하지만 오랫동안 비스트 공연을 기다려온 팬들을 위해 관객과 가까이 호흡할 수 있는 소극장 콘서트를 직접 기획했다. 소규모 공연장의 장점을 살린 무대 구성, 솔로 용준형의 내공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스페셜 무대를 준비했다.
용준형은 "활동이 없는 것에 서운해 할 팬들을 위해 직접 준비한 서프라이즈 선물"이라면서 "작은 공연장이지만 팬들과 더욱 가깝고 친밀하게 교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다양한 공연들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사랑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공연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용준형은 지난달 27일 다비와 함께 듀엣 프로젝트 싱글을 발매, 신곡 '이 노래가 끝나면'으로 주요 3개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용준형 공연은 하나티켓을 통해 3일 예매를 시작한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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