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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무형문화재 보유자 작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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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무형문화재 보유자 작품전

입력
2016.05.0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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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박물관(관장 이현주)은 (사)부산광역시무형문화재연합회(이사장 방광성)와 공동 주관으로 3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35일간 정관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부산시지정 무형문화재 보유자 작품전 ‘혼魂으로 이어온 맥脈’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우수성과 보존가치를 널리 알리고, 부산시지정 무형문화재 전통공예부문 기능보유자의 작품을 한데 모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구성은 크게 불교예술 분야와 전통생활 분야로 구분돼 불교예술 부분에서는 불상과 불화, 선화, 동종이 어우러져 불교미술의 정수를 보여주며, 전통생활 부분에서는 전통 신과 전통 연, 도자기와 다양한 전각 등이 전시돼 무형문화재 보유자의 솜씨를 살펴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 8명의 예술성이 어우러진 작품 75점이 선보이는데 작품 대부분은 이번 전시를 위해 새로 제작됐다.

관람료는 무료며, 자세한 내용은 정관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 busan.go.kr/jeonggwan/Main.bs) 또는 정관박물관(720-6900~6901)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일 오후 3시부터 개최되는 개막식에서는 무형문화재 제14호 동래한량춤 등 기념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전시기간인 12일부터 매주 목요일엔 성인 및 초등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무형문화재 보유자와 함께 만드는 우리문화재’ 체험교육이 진행된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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