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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스타] 아빠 되는 욘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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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스타] 아빠 되는 욘사마

입력
2016.04.3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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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빠 '욘사마'

'욘사마'가 아빠가 됩니다.

열 세 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지난해 7월 결혼식을 올렸죠. 배용준, 박수진 씨 부부가 2세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결혼 9개월 만의 경사인데요. 현재 박수진 씨는 임신 초기 단계로 조만간 병원을 방문해 상세한 검진을 받기로 했습니다.

측근들의 말은 최근 부부는 유럽 일정을 마치고 돌아와 국내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데요. 홀몸이 아닌 박수진 씨는 당분간 '절대 안정'을 취할 계획입니다. 무리가 가는 스케줄은 피할 생각입니다.

한류 톱스타와 걸그룹 출신 배우의 결혼으로 큰 화제를 모았는데 2세 소식 역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2. 김정은 결혼

김정은 씨가 나이 마흔에 화사한 신부가 됐습니다.

29일 서울 삼청동의 한 한옥 레스토랑에서 동갑내기 재미교포 펀드매니저와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 결혼식은 양가 친지와 가까운 지인만 초대해 진행됐는데요. 김정은 씨는 몸매에 자신 있는 사람만 입는다는 머메이드 드레스로 한껏 멋을 살렸습니다. 얼굴은 베일로 가려 청순미까지 더했습니다. 김정은 씨와 신랑은 예식 내내 미소를 멈추지 않고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는 예식을 즐겼습니다.

연예계 톱스타 절친들도 자리를 빛냈습니다. 먼저 결혼한 고소영, 김희애, 송윤아, 이혜영 씨 등을 비롯해 전인화 씨도 모처럼 사람 많은 자리에 참석했습니다.

3. 트와이스 세븐틴

아이돌을 좋아하는 자녀를 두신 분이나 K팝을 잘 모르시는 분들, 이제 말씀드릴 두 그룹만 알면 중간 이상의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바로 걸그룹 트와이스와 보이그룹 세븐틴인데요.

데뷔 1년도 채 안 된 두 그룹들이 가요계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인기의 가장 밀접한 척도인 음원·음반차트를 사이좋게 꿀꺽 삼키며 가요계 지형을 새로 짜고 있습니다.

꽃미남 13인조로 구성된 세븐틴은 음반 판매량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국내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주문이 몰려 예약 판매 수량만 15만 장을 넘었습니다. 데뷔 첫 정규 앨범인데 17만~20만장까지 판매량이 올라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트와이스는 음원에서 강세입니다. 박진영 씨가 이끌고 있는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지난해 10월 데뷔한 걸그룹이죠. 최근 신곡 '치어 업(CHEER UP)'은 25일 발매하자마자 각종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싹쓸이 했습니다. 미국.홍콩 등 7개국 아이튠즈 K팝 차트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올해 가요계 화두는 '세대교체'로 많이 꼽히는데요. 세븐틴과 트와이스, 지금부터 이름 잘 알아두셔야 할 것 같습니다.

사진=배용준 인스타그램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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