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체 16년 만에 한자리 모인 젝키 멤버
무한도전 (MBC 오후 6.20)
연예계 은퇴 후 처음으로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고지용과 젝스키스 멤버들의 만남을 보여준다. 16년 만에 함께 만난 멤버 6명은 잠시 말이 없었지만 금세 활동 당시로 돌아간 듯 장난을 친다. 해체 이후 처음 만난 은지원과 고지용은 아무 말 없이 서로를 부둥켜 안았다. 젝스키스 공연 소식을 듣고 찾아 온 팬들은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 속속 도착한다. 팬들은 노란풍선과 우비, 젝스키스 활동 당시 플랜카드를 들고 와 젝스키스를 기다린다. 교복차림이었던 10대 소녀들이 어느덧 엄마가 되어 아이 손을 잡고 공연장을 찾아 추억여행을 함께한다.
결혼 7년 만에야 만난 부모와 아들
글로벌 가족정착기(EBS1 밤 9.55)
아들 에릭(40)과 손녀 코라(생후 2개월)를 보기 위해 미국에 사는 부모님이 한국을 방문했다. 7년 만에 아들을 보게 된 에릭의 부모님. 에릭은 미국과 한국에서 각각 한 차례씩 결혼식을 올렸지만 한국에 정착한 뒤로 부모님과 만나기는 쉽지 않은 일이었다. 오랜만에 부모님과 재회한 에릭. 엄마 캐서린(62)은 아들을 보자마자 눈물이 맺힌다. 아내와 아들이 대화를 나눌 동안 남편 론(64)은 홀로 짐을 지키고 있다. 출구에 다다라서야 아버지 론과 눈을 마주치는 에릭이 과연 7년 만에 본 아빠에게 처음으로 건넨 말은 무엇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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