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연맹(WTF)이 29일 WTF 서울본부에서 한국정책방송원(KTV)과 업무협약을 했다.
양 기관은 향후 태권도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영상 콘텐츠 개발, 제작 및 홍보, 문화 행사, 특별 기획 등의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조정원(69) WTF 총재는 협약식에서 “WTF는 올림픽 태권도 발전에 힘을 쏟아왔고 올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도 많은 변화를 선보일 예정”이라면서 “이런 사실을 KTV에서 많이 홍보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현순 KTV 원장은 “대한민국의 자산인 태권도가 올림픽 스포츠로 성장해 전 세계인의 스포츠가 된 데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여러 가지 새로운 기획을 통해 태권도가 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성환희기자 hhs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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