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세일ㆍ블랙프라이데이 합친 쇼핑관광축제 개최
산업통상자원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9월29일~10월31일 내수 진작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쇼핑·관광·한류를 융합한 ‘한류와 함께하는 2016년 쇼핑관광축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해 각각 열린 외국인 대상 ‘코리아그랜드세일’과 내·외국인 모두를 겨냥한 대규모 할인행사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를 통합한 것이다.
‘카카오페이 송금’ 서비스 오픈
카카오는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공인인증서, 일회용 비밀번호 등이 없어도 메시지를 보내듯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는 ‘카카오페이 송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신한은행, SC제일은행, KDB산업은행, 제주은행, 신협 등 5개 금융기관이 카카오페이 송금 서비스에 참여한다. 해당 은행 계좌를 카카오톡 계정과 연결해 잔액을 ‘카카오머니’로 충전한 뒤 송금하는 방식이다.
애플 ‘아이폰SE’ 예약판매 돌입
이동통신3사가 28일 애플의 보급형 새 스마트폰 ‘아이폰SE’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아이폰SE는 프리미엄 제품인 ‘아이폰6s’와 유사한 사양이지만 이전 모델과 같은 4인치 화면을 탑재했다. 정식 출시는 5월 10일이며, 구체적인 출고가와 지원금 역시 이날 공개된다.
삼성 개발자회의 개최…IoT 클라우드 플랫폼 공개
삼성전자가 2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 개발자 회의에서 사물인터넷(IoT) 기기와 클라우드 서버를 연결할 수 있는 ‘삼성 아틱 클라우드’를 공개했다. 개방형 프로그램 언어로 만들어져 개발자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고 다양한 형태의 IoT 서비스로 확장시킬 수 있다. 이 외에도 스마트TV로 모바일 기기의 콘텐츠를 간편하게 전송할 수 있는 기술과 스마트TV 특화 결제 기술, 보안 플랫폼 ‘녹스’ 확대 적용 계획 등도 발표했다.
SKT T맵으로 안전운전하면 보험료 할인
SK텔레콤은 28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에 ‘운전습관’ 메뉴를 추가하고 동부화재와 함께 연계 보험상품을 선보였다. 운전습관은 이용자의 주행 습관에 점수를 매기게 된다. 500㎞ 이상 주행 기록을 기반으로 다른 운전자들과 비교해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운전한다면 동부화재 보험상품 가입 시 5%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이 가능한 기준 점수는 100점 만점에 61점 이상이다.
LG디스플레이-포스텍, 우수 인재 확보 나선다
LG디스플레이가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와 함께 디스플레이 분야 산학과제 발굴 및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포스텍 캠퍼스에 협력센터를 설립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센터와 기존에 운영하던 우수 인재 채용 프로그램을 연결, 산학과제를 수행한 우수 인재를 입사 전부터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쌍용차, 2분기 연속 흑자 달성
쌍용자동차는 올해 1분기 매출 8,132억 원, 영업이익 81억 원을 달성하며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내수에서 2만2,622대, 수출 1만1,044대 등 총 3만3,666대가 팔렸다. 쌍용차측 관계자는 “티볼리 브랜드의 세계 시장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76.6% 증가한 것이 이번 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천리안 2호 조립ㆍ시험 내달 착수
국산 통신해양기상위성 천리안 1호의 임무를 승계할 천리안 2호가 상세설계를 마치고 조립과 시험에 다음달부터 착수한다고 미래창조과학부가 28일 밝혔다. 천리안 2호는 1호보다 4배 뛰어난 해상도로 24시간 한반도를 상시 관측하게 된다. 특히 주변국으로부터의 미세먼지 유입을 보다 정확하게 예보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미래부는 내다보고 있다. 천리안 2A호는 2018년 5월, 2B호는 2019년 3월 각각 남미 가이아나 우주센터에서 발사될 예정이다.
중소기업계 처음으로 합동 채용박람회 개최
중소기업중앙회를 포함한 15개 중소기업단체와 홈앤쇼핑 등 중소기업계는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글로벌 중소ㆍ벤처 청년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규모나 매출 실적 등이 우수한 중소ㆍ벤처기업 417곳이 박람회에 참가해 고등학생과 20ㆍ30대 청년구직자 등 1만명이 몰려들었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중소기업 정보네트워크가 부족해 구직자들이 우수한 중소기업에 취업하고 싶어도 어려웠다”며 “매년 합동 채용박람회를 열고, 참여하는 우수 중소기업들의 정보를 모아 청년 구직자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제일기획, 구글과 손잡고 디지털 광고 시장 공략
제일기획이 구글과 손잡고 디지털 미디어 사업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유튜브, 검색등 구글의 온라인 플랫폼과 연계해 디지털 광고 상품 활용 등 다양한 디지털 마케팅에 대한 업무 협력을 하기로 했다. 시장조사업체 PwC에 따르면 2019년 274조원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이는 디지털 미디어 광고 시장은 광고 마케팅 업계에서 중요한 신성장 동력으로 꼽히고 있다.
하림, 양재 파이시티에 유통물류기지 조성
하림그룹과 계열사 NS홈쇼핑은 서울 양재동 파이시티(옛 화물터미널) 부지 9만1,082.8㎡를 4,525억원에 매입해 최첨단 물류유통기지를 조성하겠다고 28일 밝혔다. 상온ㆍ냉장ㆍ냉동식품이 3시간 내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배송될 수 있도록 스마트 집배송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하림 측은 “매입 비용은 자체 자금과 일부 외부차입을 통해 해결할 계획”이라며 “매입 절차가 끝나는 대로 구체적인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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