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이동통신 3사가 애플의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 SE'의 예약가입을 시작했다. 28일부터 공식 온라인몰과 판매점에서 시작됐으며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가입자 찾기에 나선 모습이다.
아이폰 SE는 4인치 디스플레이 기반의 A9칩셋, 라이브포토, 4K 영상촬영, 1,200만화소 카메라 등 아이폰 6s에 적용된 기능이 그대로 탑재됐다. 공식 출시는 다음달 10일이다.
▲ 애플코리아 홈페이지 캡처
먼저 SK텔레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오프라인 아이폰 전문 판매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예약가입을 실시했다. 다음달 23일까지 개통 후 '옥수수'앱을 통해 프로모션에 참여한 고객에게 옥수수 앱 포인트 2만점을 제공한다. 단, 기간은 5월 한 달간이다.
KT는 다음달 9일까지 온라인 공식 채널인 '올레샵'에서 예약가입을 진행한다. 서도원 KT 마케팅부문 무선단말담당 상무는 "4인치 프리미엄급 스펙으로 출시된 아이폰 SE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Y24요금제, 후후 스팸알림 서비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의 경우 LG유플러스 매장 및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고 있으며 개통은 다음달 10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아이폰SE 예약가입을 진행함과 동시에 'LTE비디오포털' 가입 이벤트를 다음달 9일까지 진행한다. 예약가입 선착순 3,000명이 대상이며 5월 내 비디오포털 서비스가 포함된 요금제로 개통을 하면 모바일 상품권(해피콘) 2만원을 증정한다.
최종 개통 고객은 LTE비디오포털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을 하면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해피콘은 파리바게뜨, 베스킨라빈스 등 약 4,000여개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바코드형 모바일 상품권이다.
채성오기자 cs86@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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