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 '체육시설 정보관리 종합시스템 구축'사업 추진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ISP)을 수립하고 이행계획 심의를 지난 3월 29일 완료했다.
종합시스템 구축사업은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위탁받은 사업이다.
2015년12월 28일에 착수하여 3개월 간 시행한 정보화전략계획은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및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의 관계 공무원을 대면 인터뷰하여 체육시설과 관련된 정책·경제·사회·문화·기술 환경을 분석하고 국내·외의 선진 사례 조사 등을 통하여 우리나라 실정에 적합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체육시설 정보관리 종합시스템'은 올해 5월 개발에 착수하여 10월에 시스템 구축을 완료(소요예산 4억7,100만원)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에는 공공·민간 체육시설 현황 정보, 안전관리·점검 이력 등이 탑재될 예정이다. 2017년부터는 시스템의 고도화 및 체육시설 정보 현행화로 대국민 포털 서비스가 가능하게 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관계자는 "체육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체육시설 정보관리 종합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며, "대국민 포털 서비스 제공은 국민들의 체육시설 이용 편의성 증진, 체육시설업체의 신고?변경 등에 대한 온라인 업무지원은 행정절차를 간소화하여 업무편의성의 증진이 기대된다. 궁극적으로 체육시설의 체계적 안전관리를 통한 안전사고 예방이 목표"라고 말했다
채준 기자 dooria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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