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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식 소외계층 없게… 12년째 빨간 밥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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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식 소외계층 없게… 12년째 빨간 밥차 운영

입력
2016.04.2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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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의 '빨간밥차' 봉사단원들이 빨간밥차를 배경으로 소외계층에 지원할 식료품 을 들어 보이고 있다. BC카드 제공
BC카드의 '빨간밥차' 봉사단원들이 빨간밥차를 배경으로 소외계층에 지원할 식료품 을 들어 보이고 있다. BC카드 제공

BC카드의 사회공헌 활동은 20여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1990년대 초 카드 이용액의 일부를 기금으로 적립해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TOP포인트 기부와 사내 봉사 동호회인 ‘사랑나눔회’를 통해 난치병 어린이 지원활동 등 폭넓은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BC카드는 2005년부터 ‘빨산사과 희망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사회공헌 범위를 한층 넓혔다. ‘빨간밥차 지원사업’과 ‘빨간사과 어린이 문고사업’ 등도 이 시기 함께 시작됐다. ‘빨간밥차 지원사업’을 위해 BC카드는 전국 9개 지역 13개 단체에 이동식 급식차량인 ‘사랑,해 빨간밥차’와 이동 푸드마켓 등 14대의 특장 트럭을 기증했는데, 이를 통해 연간 45만명의 장애인, 독거노인, 노숙인 등 소외계층이 도움을 받고 있다. BC카드 측은 “임직원들로 구성된 ‘사랑,해 봉사단’이 매일 배식 봉사활동에 나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빨간밥차’는 국경을 넘어선 해외 구호활동도 펼치고 있다. 2014년 1월부터 현재까지 태풍 하이옌으로 타격을 입은 필리핀 타클로반 지역에 빨간밥차를 파견해 해당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무료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2014년 8월부터는 일반인이 함께 할 수 있는 ‘빨간밥차 봉사단’을 공개 모집해 현재 4기 째 운영 중이다. 봉사단원에게는 소정의 활동비와 함께, 봉사단 증서와 인증서 등을 받게 되며 우수 봉사자는 해외 봉사활동 기회도 누릴 수 있다.

BC카드는 2010년부터는 사회공언에 사회적 책임을 담기 위해 ‘사랑, 해가 떴습니다!’를 발표, 전체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랑,해 봉사단’을 발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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