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고객이 천사가 되는 ‘천사데이’입니다.”
롯데홈쇼핑은 매월 하루를 ‘천사데이’로 지정하고 당일 주문 건당 1,004원을 적립해 소외계층에 기부하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직원들의 단순한 기부나 봉사활동을 넘어 고객들이 함께 참여하고 기업의 특성을 활용하는 사회공헌활동 트렌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롯데홈쇼핑은 홈쇼핑 방송의 특성을 살려 고객과 임직원, 비영리 단체 등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나눔릴레이’를 2014년 9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천사데이 역시 나눔릴레이 활동 중 하나다. 고객은 상품 구매와 생방송 댓글 참여로 기부금 조성에 힘을 보탤 수 있다. 임직원은 후원 단체 선정과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비영리단체는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파악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까지 롯데홈쇼핑 나눔릴레이에는 유니세프, 한국해비타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 15개 단체가 동참했다. 1년 6개월여 동안 나눔릴레이 활동을 통해 소외계층에 전달된 기부금은 약 14억원에 달한다.
이 외에도 롯데홈쇼핑은 이달 14일 어려운 가정 형편의 초ㆍ중학생을 대상으로 문화,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드림오케스트라 단원들과 ‘꿈꾸는 봄 제주 음악캠프’를 진행했다. 앞서 6일에는 지난해 7월 천사데이 방송으로 모은 6,000여만원의 기금을 활용,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희망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임직원들은 서울 삼선동, 정릉동 가정을 직접 방문해 도배작업과 장판, 전등 교체작업을 진행했다.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면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사회 전반에 나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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