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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ㆍ갑오징어철 부안, 6일부터 신명 나는 마실축제

입력
2016.04.2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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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연휴 때 변산을 찾는다면 소박하지만 정겨운 축제가 열리는 부안읍내에 한 번 들러보자. 6~8일 부안읍내에선 제4회 부안마실축제가 열린다. 공설운동장 등을 무대로 하는 보통의 지역축제와 달리 읍내에서 펼쳐진 거리축제다. ‘어화세상 벗님네야, 복 받으러 마실가세’라는 슬로건을 건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결혼식 때 한복 입고 강강술래’다. 주민들이 장롱 속 고이 간직했던 한복을 꺼내 입고 나와 거리를 가득 메우며 신명 나는 춤판을 벌이는 진풍경을 선사한다.

부래만복 퍼레이드, 물동이 이고 달리기, 칠산 앞바다 풀치 엮기, 부안 맑은 물총 페스티벌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갑오징어 회와 무침.
갑오징어 회와 무침.

요즘은 꽃게와 주꾸미, 갑오징어 철이다. 하지만 많이 잡히지 않아 물량이 달린다. 꽃게 요리는 격포항 입구의 수풍꽃게장(063-583-4411)이 유명하다.

부안댐 벼락폭포 인근의 해창은 바지락죽 타운이 형성돼 있다. 김인경 바지락죽(063-583-9763)에선 뽕잎을 가미한 바지락죽과 바지락전을 맛볼 수 있다.

부안 사람들은 회 먹으로 바다에 나가지 않고 부안읍내 부안상설시장을 찾는다. 이곳엔 경희네 횟집(063-582-0701)같은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횟집들이 즐비하다.

이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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