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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자유형 400m 올해 세계랭킹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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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자유형 400m 올해 세계랭킹 4위

입력
2016.04.27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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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이 27일 오후 광주 남부대학교에서 열린 제88회 동아수영대회 남자일반부 자유형 400m 결승을 마친 후 출전 소감을 밝히고 있다. 광주=연합뉴스
박태환이 27일 오후 광주 남부대학교에서 열린 제88회 동아수영대회 남자일반부 자유형 400m 결승을 마친 후 출전 소감을 밝히고 있다. 광주=연합뉴스

18개월 만에 복귀한 전 수영국가대표 박태환(27)이 주 종목 자유형 400m에서 올 시즌 세계랭킹 4위의 기록을 냈다. 박태환은 27일 광주 남부대 국제수영장에서 열린 제88회 동아수영대회 사흘째 남자 일반부 자유형 400m 결승 1조 경기에서 3분44초26에 터치패드를 찍었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딸 때 작성한 개인 최고 기록 3분41초53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올 시즌 세계랭킹 4위의 기록으로 레이스를 마쳐 건재를 과시했다. 박태환은 자유형 1,500m와 200m에 이어 400m에서도 우승해 이번 대회 3관왕에 올랐다. 박태환은 리우 올림픽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국제수영연맹(FINA) A기준기록(3분50초44)도 가볍게 통과했지만 도핑 규정 위반으로 경기단체에서 징계를 받은 후 3년이 지나지 않은 자는 국가대표가 될 수 없다는 대한체육회 규정 때문에 리우 올림픽에는 나설 수 없는 처지다.

정현, ATP투어 이스탄불 오픈 16강 진출

정현(84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TEB BNP 파리바 이스탄불 오픈 16강에 올랐다. 정현은 26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단식 1회전에서 카를로스 베를로크(154위ㆍ아르헨티나)를 2-0(6-2 6-3)으로 완파했다. 2회전 진출 상금 7,625유로(약 940만원)와 랭킹 포인트 20점을 확보한 정현은 2회전에서 마르셀 그라노예르스(54위ㆍ스페인)와 8강 진출을 다툰다. 정현은 지난해 그라노예르스와 한 차례 만나 2-1(6-0 4-6 6-4)로 이겼다. 이날 정현이 물리친 베를로크는 2012년 3월 세계 랭킹 37위까지 올랐던 33세 베테랑으로 투어 대회 단식에서도 두 차례 우승한 경력이 있다. 특히 두 차례 투어 대회 단식 우승을 모두 클레이 코트에서 일궈냈으나 클레이 코트에서 열린 이번 대회 본선 1회전에서 정현의 벽을 넘지 못했다. 정현은 1세트 게임스코어 4-0까지 달아나며 기선을 제압했고 2세트에서도 게임스코어 1-1에서 상대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해 주도권을 잡았다.

특전사 ‘국민대통합 마라톤 대회’

6.25상기 민 관 군이 함께하는 국민대통합 마라톤대회가 6월 18일 토요일 오전 8시부터 서울 상암월드컵 평화광장에서 펼쳐진다. 특전사 국민대통합 마라톤 대회는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며, (사)대한민국특전사전우회와 대한민국특수전사령부가 주최하며, 주관은 국민대통합마라톤조직위, 향우산업(주) 맡으며 국민대통합위원회, 국방부, 국가보훈처, 재향군인회, tbs교통방송 등이 후원한다. 이번 마라톤 대회는 ‘국가 안보는 지구력 있는 체력이다’를 모토로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특전사전우회 회원 등 약 1만 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KBO, 사회공헌단체와 손잡고 소외계층 초청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사회공헌단체와 연계해 문화 소외계층을 야구장에 초청하는 행사를 펼친다고 27일 밝혔다. 이 행사는 제54회 체육주간(24∼30일)을 맞아 KBO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으로 기획했다. KBO는 28일과 29일, 다음 달 3일 총 사흘간 9개 구장에 소외계층 총 450명을 초청해 야구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대한적십자사, 한국 해비타트, 유니세프, 부산광역시 사회공헌정보센터는 이 행사에 도움을 준다. 지난해 KBO 올스타전 후원금과 KBO 임직원 봉사활동으로 옥상 놀이터를 갖게 된 ‘지구촌 어린이 마을’의 다문화 어린이들도 참석한다. KBO는 초청인원 모두에게 입장권과 기념품 등을 선물할 예정이다.

볼트, 5월 레이스 시작해 올림픽으로 마무리

2016년 리우 올림픽을 빛낼 최고 스타로 꼽히는 우사인 볼트(자메이카)가 시즌 대회 참가 계획을 공개했다. AP통신은 27일 “볼트가 5월 골든 스파이크 대회와 케이맨 제도 초청경기에 출전한다”고 보도했다. 당초 볼트는 7월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다이아몬드리그와 8월 리우 올림픽 출전만 확정했다. 이에 따라 볼트는 5월 15일 케이맨 제도에서 열리는 초청경기 100m에 출전할 예정이다. 볼트의 시즌 첫 경기다. 5월 21일에는 체코 오스트라바에서 치르는 골든 스파이크 대회 100m 경기에 나선다. 볼트는 5월 두 차례 대회에서 몸을 풀고, 7월 23일 런던에서 열리는 다이아몬드리그에서 최종 점검을 할 계획이다. 올 시즌 볼트의 목표는 리우 올림픽 3관왕이다. 그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100m, 200m, 400m 계주를 모두 석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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