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자! 이란으로'…역대 최대 600명 경제사절단 떴다
떠오르는 이란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경제사절단이 꾸려졌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다음달 1~3일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236개사의 명단을 27일 발표했다. 이번 경제사절단은 최태원 SK그룹 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구자열 LS그룹 회장 등 대기업 회장단 등이 동행한다.
■ '한국형 양적완화' 이뤄질까…한은법 개정, 난항 예고
박근혜 대통령이 '한국형 양적완화'에 대한 긍정적 견해를 밝히면서 4·13 총선 이후 잠잠했던 양적완화 논쟁이 재점화할 전망이다. 박 대통령은 26일 언론사 편집·보도국장 간담회에서 이와 관련해 "그런 방향으로 추진이 되도록 힘을 쓰겠다"고 말했지만 한은이 산금채와 MBS를 직접 사들이는 내용으로 실현되려면 한국은행법 개정이 필요해 난항이 예상된다.
■ 취업자 47.4%, 월 200만원도 못 번다
전체 취업자 중 절반가량이 월급으로 200만원을 채 못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영업자가 많은 숙박·음식업의 경우 종사자 10명 중 8명 이상이 월급으로 200만원 미만을 받고 있었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15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전체 임금근로자 가운데 월급이 200만원 미만인 사람은 47.4%였다.
■ 내집연금 3종세트 출시 이틀간 주택연금 상담 13배로
주택연금 가입 문턱을 낮추는 '내집연금 3종 세트'가 출시되면서 주택연금 상담 및 신청건 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내집연금 3종 세트가 출시된 첫 이틀간인 25∼26일 하루평균 가입 상담 수는 808건으로, 지난해 하루 평균 상담건수(62.6건)의 12.9배를 나타냈다. 가입신청까지 이뤄진 경우는 양일간 하루 평균 81.5건이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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