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전역에서 연일 섭씨 45도가 넘는 폭염과 가뭄이 지속되면서 3억 3000만명의 주민들이 식수와 농업 용수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호수는 바닥을 드러냈고 폭염 속에 웅덩이에 고인 흙탕물이라도 담기 위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물이 있는 곳을 찾아 다니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으며 곳곳에서 단수 및 급수 조치를 취하고 있으나 물부족 현상을 이기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상태다. 인도의 우기는 6월부터 시작된다. 사진은 22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 외곽에서 약 60km 떨러진 비완디에서 급수탱크 앞에 모여든 마을 주민들이 호스를 이용해 물을 받으려 하고 있다. 연일 섭씨 45도가 넘는 폭염과 가뭄으로 최근 3주간 160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3억 3천만명이 식수와 농업 용수 부족을 겪고 있다. EPA 연합뉴스
21일(현지시간) 인도 나시크에서 22km 주변의 라세가온 마을에서 주민들이 거의 마른 우물에서 플라스틱 통을 긴 밧줄에 매달아 우물 깊숙히 내려 물을 퍼올리고 있다. EPA 연합뉴스
인도 전역에서 연일 섭씨 45도가 넘는 폭염과 가뭄이 지속되면서 3억 3000만명의 주민들이 식수와 농업 용수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호수는 바닥을 드러냈고 폭염 속에 웅덩이에 고인 흙탕물이라도 담기 위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물이 있는 곳을 찾아 다니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으며 곳곳에서 단수 및 급수 조치를 취하고 있으나 물부족 현상을 이기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상태다. 인도의 우기는 6월부터 시작된다. 정리=박주영 bleusky@hankookilbo.com
폭염과 가뭄이 지속되면서 인명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25일 (현지시간) 아마다바드에서 까마귀 한 마리가 수도꼭지 위에 앉아 물을 마시고 있다.AP 연합뉴스
폭염과 가뭄이 지속되면서 인명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25일(현지시간) 인도 하이데라바드 동부 날곤다 지역에서 한 농부가 가뭄으로 말라 거북이 등처럼 변해버린 만달의 목화밭에 서 있다. AFP 연합뉴스
24일(현지시간) 인도 아마다바드의 가뭄으로 바닥을 드러낸 바스트라푸르 호수에서 주민들이 살아 있는 물고기 구조와 죽은 물고기를 건져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AP 연합뉴스
24일(현지시간) 인도 아마다바드의 가뭄으로 바닥을 드러낸 바스트라푸르 호수에서 주민들이 살아 있는 물고기 구조와 죽은 물고기를 건져내는 작업을 하고 있는 가운데, 죽은 물고기들이 바닥에 놓여 있다. .AP 연합뉴스
22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 외곽에서 약 60km 떨러진 비완디에서 급수탱크 앞에 모여든 마을 주민들이 호스를 이용해 물을 받으려 하고 있다. 연일 섭씨 45도가 넘는 폭염과 가뭄으로 최근 3주간 160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3억 3천만명이 식수와 농업 용수 부족을 겪고 있다. EPA 연합뉴스
25일(현지시간) 인도 아마다바드 외곽의 공공 수돗가에서 여성과 어린이들이 물을 담고 있다. AP 연합뉴스
인도가 섭씨 45도가 넘는 폭염과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가운데 25일(현지시간) 아마다바드의 사바르마티 강에서 한 소년이 물놀이를 하며 폭염을 피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섭씨 45도가 넘는 폭염과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인도 하이데라바드에서 20일(현지시간) 한 인력거꾼이 나무그늘 아래에서 낮잠을 자며 더위를 피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섭씨 45도가 넘는 폭염과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인도 첸나이에서 22일(현지시간) 한 양파 노점상이 우산을 쓰고 앉아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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