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관광 명소 중 한 곳으로 1856년 완공된 빅 벤이 노후화에 따른 문제가 잇따르자 한화 약 478억 원 비용을 들여 수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보수 작업은 내년 1월부터 3년간 진행되며 4m짜리 시계추와 시계탑 4면의 시계바늘 점검, 내부 균열 점검 및 누수 방지 작업 등과 내부에 엘리베이터도 설치할 예정이며 꼭 필요한 보수 작업을 하기 위해 수개월 정도 작동을 멈추게 된다. 영국 의회 동쪽 끝에 서 있는 시계탑인 빅 벤은 2012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즉위 60주년을 기념해 ‘엘리자베스 타워’라고 개명을 했지만, 여전히 ‘빅 벤’으로 불리우고 있다. 정리=박주영 bleusk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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