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만 6월 25일로 한 주 늦게 실시
평균 경쟁률이 18.8대 1로 집계된 올해 지방공무원 9급 공채) 시험이 오는 6월 18일 서울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일제히 시행된다.
27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2016년도 지방공무원 9급 공채 시험’은 16개 시도별로 총 1만 1,359명 모집에 21만 2,983명이 지원해 18.8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대전 32.3대 1 ▦광주 30.9대 1 ▦인천 28.3대 1 ▦대구 27.4대 1 순이다.
16개 시도의 모집 직군별 경쟁률은 행정직군이 22.1대 1이고, 기술직군은 13.1대 1로 나타났다. 지원자 연령별 분포는 20세~29세(62.6%)가 가장 많고, 30세~39세(30.6%), 40세~49세(5%) 순이다. 또 지원자 중 여성 비율이 54.4%로 남성 비율(45.6%) 보다 높다.
한편 6월 25일 시험이 실시되는 서울시 9급 시험의 평균 경쟁률은 1,586명 선발에 13만 2,843명이 지원해 83.8 대 1을 기록했다. 직군별 경쟁률은 행정직군이 101 대 1, 기술직군이 47.3 대 1을 기록했다.
시험 결과는 7월 15~29일 각 시도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이태무기자 abcdef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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