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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문화공감 四색데이’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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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문화공감 四색데이’ 개막

입력
2016.04.2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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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축천 분수쇼. 세종시 제공
방축천 분수쇼. 세종시 제공

세종시는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문화공감 四색데이’를 27일부터 오는 10월까지 매달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은 일반인이 보다 쉽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2014년 1월부터 시행하는 제도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영화·스포츠·공연 및 박물관·미술관·고궁 등 주요 문화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 받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일단 4월 행사의 테마를 ‘공연’으로 정했다. 이에 따라 27일 세종시 호수공원과 세종1번가,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변검마술과 어쿠스틱밴드, 퓨전국악 등의 버스킹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점심시간을 활용한 낮 공연(12시 30분~오후 1시 30분)과 퇴근 후 가족과 즐길 수 있는 저녁 공연(오후 6시 30분~7시 30분)도 진행한다.

5월부터는 방축천 수변공원에서 음악분수를 중심으로 참여와 체험, 약속 등을 테마로 다양한 행사를 연다. 이를 위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리마켓, 예술체험이 가능한 더불어공방, 수변카페, 지역 역사문화ㆍ경제 홍보관 등을 운영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사색데이는 시민과 함께 하는 문화생산형 사업으로 기획했다”며 “시민들이 보다 다양하고 풍성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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