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1만 가구를 공급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제주도가 26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협약을 체결한 인천 광주 대구 부산 경기에 이어 6번째다.
국토부는 이날 협약에 따라 주택도시기금을 통해 지원을 늘리고 세제 혜택을 강화하는 한편, 제주도는 제주개발공사의 뉴스테이 사업 참여와 ‘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 지정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제주도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뉴스테이 1만 가구를 공급하겠다는 내용의 ‘제주형 주거복지 종합계획’을 지난해 12월 내놓았다. 국토부 관계자는 “업무협약으로 뉴스테이가 수도권뿐만 아니라 제주도까지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관규 기자 ac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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