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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에 '라바' 캐릭터 살린 어린이 놀이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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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에 '라바' 캐릭터 살린 어린이 놀이시설

입력
2016.04.2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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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개장하는 충주라바랜드. 애벌레 캐릭터를 활용해서 꾸민 이곳은 아이들이 감성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놀이시설로 가득 차있다. 충주시 제공
29일 개장하는 충주라바랜드. 애벌레 캐릭터를 활용해서 꾸민 이곳은 아이들이 감성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놀이시설로 가득 차있다. 충주시 제공

인기 애니메이션 ‘라바’캐릭터를 활용한 어린이 놀이시설이 충북 충주에 들어섰다.

충주시는 29일 오후 2시 금릉동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시립 충주라바랜드 개장식을 갖는다고 25일 밝혔다.

시가 4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3,300㎡ 규모로 조성한 충주라바랜드는 아이들의 감성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놀이시설로 가득하다.

실내는 영유아들을 위한 키즈카페로 꾸몄다. 트램블린, 붕붕카존, 볼풀장, 플레이짐, 모래놀이방, 에어바운스, 볼대포장, 편백놀이방 등 8가지 무동력 놀이시설이 있다.

건물 옥상과 야외에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회전라바, 스윙카 등 11종의 동력 놀이기구가 설치됐다.

특히 옥상에서는 160m 길이의 라바기차가 운행한다. 야외무대와 실내 공연장에서는 마술, 로봇쇼,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충주시는 지난해 6월 라바 캐릭터 저작권사인 ㈜투바앤, 라바의 테마파크 직접사용권을 가진 ㈜어드벤쳐월드원과 3자 협약을 하고 라바랜드 조성 사업에 착수했다.

라바랜드 운영은 ㈜어드벤쳐월드원이 맡기로 했다.

입장료는 어린이 1만 2,000원, 어른 6,000원이다. 충주시민은 지역할인을 적용 받아 어린이 8,000원, 어른 4,000원. 어린이 10명 이상이면 단체할인을 받을 수 있다. 입장료만 내면 2시간 동안 모든 시설을 공짜로 이용할 수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지자체들이 어린이를 위한 투자에 좀 인색한 면이 있다”면서 “충주가 아동친화도시를 만큼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라바는 ‘레드’와 ‘옐로우’ 두 마리의 애벌레가 벌이는 에피소드를 재미있게 구성한 인기 애니메이션이다. 현재 시즌3가 JEI재능TV, 대교어린이, 챔프 등의 채널에서 방영되고 있다.

한덕동 기자 dd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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