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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장애인체육대회 28일 영주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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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장애인체육대회 28일 영주서 열려

입력
2016.04.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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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가 제18대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영주시가 제18대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제18회 경북도장애인체육대회가 ‘다함께 굳세게’를 구호로 28일 영주시민운동장에서 1,500여 명의 선수와 임원 보호자 자원봉사자 등 4,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대회는 이날 17만 도내 장애인을 대표한 시ㆍ군 선수단이 입장하고 김위순(43ㆍ배드민턴), 윤재욱(59ㆍ파크골프) 선수가 성화대에 점화하면서 막을 올려 육상 역도 탁구 씨름 당구 등 12개 종목에서 열전을 치르게 된다.

최종 성화주자로 나선 윤재욱은 지체장애인협회 영주시지회장 직무대리로 지난해 전국생활체육대회 파크골프 금메달리스트이다. 김위순은 지난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단식 복식 금메달 등 2011년 이후 전국단위 대회에서 금메달 1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따는 등 유명 선수이다.

이날 대회에는 인가가수 한예진과 트로트 디바 지원이가 출연해 대회 분위기를 북돋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한마당 잔치의 장이 될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이 힐링 스포츠의 메카로 발돋움하는 영주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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