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병호. /사진=한국스포츠경제DB
미네소타 박병호(30)가 또 결장했다.
박병호는 2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벌어진 워싱턴과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 선수 라인업에 빠진 데 이어 대타로도 출전하지 않았다. 폴 몰리터 미네소타 감독은 변함없이 조 마우어를 3번 타자 1루수로 기용했다.
투수가 타석에 들어서는 내셔널리그 규칙상 지명타자인 박병호는 선발 라인업에서 들어갈 방법이 없다. 박병호는 20~21일 밀워키, 22~23일 워싱턴 등 4차례 인터리그 경기 중 전날 대타로 딱 한 번 출전해 볼넷을 골랐다.
미네소타는 워싱턴 투수 4명에게 삼진 18개를 당하고 단 2안타에 묶여 0-2로 영패했다.
성환희 기자 hhs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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