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진호/사진=KPGA 제공.
최진호(32·현대제철)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2016시즌 개막전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총상금 5억원) 2라운드에서 단독선두로 나섰다.
최진호는 22일 경기도 포천의 대유 몽베르 컨트리클럽(파72·7126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둘째날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최진호는 김태훈(31·신한금융그룹·10언더파 134타)을 한 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코리안투어 통산 4승을 기록 중인 최진호는 지난해 SK 텔레콤 오픈 우승에 이어 2년 연속 '위너스 클럽'에 가입할 기회를 잡았다.
'디펜딩 챔피언' 허인회(29)는 여전히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한편 전날 안개로 인해 1라운드 경기를 모두 마치지 못했던 데 이어 2라운드에서도 안개로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이날 치르지 못한 경기는 23일 오전에 재개된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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