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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아메리칸 홀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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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아메리칸 홀리 外

입력
2016.04.22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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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아메리칸 홀리

양헌석 지음. 모 일간지 미국 시사 편집국장인 ‘나’가 어느 날 괴한의 습격을 받는다. 습격은 나 자신에 대한 실존적 물음으로 귀결하고 9.11테러라는 시대의 상처와 다시 맞물려 인간 선악의 맨 얼굴을 드러낸다. 문학동네ㆍ284쪽ㆍ1만2,000원

▦고지인 1,2

최지영 지음. 북벌론을 사이에 두고 효종과 서인 세력이 치열하게 대립한 17세기 조선, 불로불사의 서양 흡혈귀가 하멜 일행에 섞여 상륙했다. 드라마 ‘닥터 이방인’의 원작 ‘소설 북의’를 쓴 작가의 판타지 무협소설. 아르테ㆍ280쪽ㆍ1만4,000원

▦가족어 사전

나탈리아 긴츠부르그 지음. 이현경 옮김. 이탈리아에서 유대인 탄압이 본격화됐던 1930년대를 배경으로 작가와 가족, 친지, 지인들이 겪었던 소소한 일상을 섬세하게 묘사했다. 개인의 목소리로 시대의 진실을 듣는다. 돌베개ㆍ316쪽ㆍ1만3,800원

▦각하, 죽은 듯이 살겠습니다

구광렬 지음. 1968년 31명의 공비가 대통령을 암살하기 위해 청와대 근거리까지 침투했던 일명 ‘김신조’ 사건을 소설로 재구성했다. 1967년 남한의 대북침투공작 지휘관을 인터뷰하고 비무장지대를 답사해 잊혀진 과거를 복기했다. 새움ㆍ256쪽ㆍ1만3,000원

▦홑

문무학 지음. 대한민국에서 제일 작은 시집. 시조의 종장 한 장, 즉 홑 장으로 쓴 시 108편을 8.5Ⅹ7.5㎝의 작은 판형에 담았다. 학이사ㆍ320쪽ㆍ1만원

교양ㆍ실용

▦대화ㆍ새로운 두과학

갈릴레오 갈릴레이 지음ㆍ이무현 옮김. 영원한 과학의 고전인 갈릴레이의 책 2권이 다시 번역되어 나왔다. 천동설을 부인한 ‘대화’는 2권짜리를 한 권으로 합쳐 새로 번역했고, ‘새로운 두과학’은 갈릴레이의 실험노트까지 부록으로 첨부해뒀다. 사이언스북스ㆍ각권688쪽,424쪽ㆍ각권 3만원, 2만5,000원

▦하루 한 식물

마키노 도미타로 지음ㆍ안은미 옮김. 홀로 식물학 분야를 공부해 개척한, 일본 식물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저자가 하루에 식물 한가지씩 설명한 기록물이다. 한분야를 오래 파고든 독학자의 세심하고 잔잔한 문장이 훈훈하다. 한빛비즈ㆍ320쪽ㆍ1만5,000원

▦웹소설 작가를 위한 장르 가이드(5) 팩션

정명섭 지음. 요즘 뜨고 있는 웹소설 작가들에게 구체적 접근법, 창작지침 등을 주기 위해 내놓는 시리즈물로 로맨스ㆍ판타지ㆍ미스터리ㆍSF에 이른 다섯번째 책이다. 팩트와 픽션을 한데 합친 역사물 쓰는 법을 일러준다. 북바이북ㆍ108쪽ㆍ9,800원.

▦회계는 어떻게 역사를 지배해왔는가

제이컵 솔 지음ㆍ정해영 옮김. 재정 문제는 작게는 개인에게서부터 크게는 회사와 국가의운명까지 가르는 민감한 문제다. 로마제국의 회계에서부터 현대 미국의 회계까지 훑었다. 부록으로 우리의 전통 회계문제도 함께 다뤘다. 메멘토ㆍ456쪽ㆍ2만2,000원

▦사회신용

클리포드 더글러스 지음ㆍ이승현 옮김. 요즘 여기저기서 화제로 오르고 있는 기본소득 논의의 고전으로 꼽히는 책이다. 한 국가를 전체적으로 따져보면 구매력과 제품가격 간 괴리가 발생하는데, 이 괴리 부분을 국민배당 형식으로 전 국민에게 균등하게 배분한 소득으로 메우자는 주장을 담았다. 역사비평사ㆍ200쪽ㆍ1만2,800원

어린이ㆍ청소년

▦실비아 플라스 동화집

실비아 플라스 지음ㆍ오현아 옮김. 영미시의 대표 여성 시인 실비아 플라스가 자신의 아이들을 위해 지은 세 편의 이야기를 엮은 동화집. ‘체리 아줌마의 부엌’‘이 옷만 입을 거야’‘침대 이야기’세 편이 원문과 함께 실려있다. 마음산책ㆍ128쪽ㆍ1만5,000원

▦빛의 용

오노 미유키 글ㆍ히다카 쿄코 그림ㆍ이혜령 옮김. 체르노빌 사고 30주기가 되는 시점에서원전의 양면성을 생각해보게 하는 책. 책으로 벌어들인 수익은 후쿠시마 원전 피해 주민들을 위해 쓰였다. 봄나무ㆍ32쪽ㆍ1만1,000원

▦달토끼, 거북이, 오징어

조수진 글ㆍ그림. 2016 볼로냐 어린이 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선정작. 숲 속 작은 옹달샘에서 만난 달토끼, 거북이, 오징어의 우정 이야기로, 서로 다른 세상에서 살다 만난 친구들이 서로 알아가며 일을 헤쳐나간다. 반달ㆍ60쪽ㆍ1만5,000원

▦푸른 늑대의 파수꾼

김은진 지음. 제9회 창비청소년 문학상 수상작. 일본군 강제 위안부라는 역사적 사실을 깊이 있게 다룬다. 할머니 ‘수인’의 어린시절로 타임워프한 손녀가 위안부에 끌려가게 된 할머니를 구하려 애쓴다. 창비ㆍ276쪽ㆍ1만원

▦매일매일 과학 365

에두아르도 반케리 외 3명 글ㆍ로저 자니 그림ㆍ하정희 옮김. 66가지의 실험으로 우리 곁의 과학을 만난다. 집, 책가방, 공원에서 DNA와 에너지보존 법칙 등 다양한 과학의 원리들을 배울 수 있다. 아롬주니어ㆍ144쪽ㆍ1만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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