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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간절한 마음으로

입력
2016.04.2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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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중국인 유학생 원우가(29)씨가 가족의 건강을 기원하고 있다. 홍인기기자 hongik@hankookilbo.com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중국인 유학생 원우가(29)씨가 가족의 건강을 기원하고 있다. 홍인기기자 hongik@hankookilbo.com

봄비가 흩뿌린 21일 중국인 여성 원우가(29)씨가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대웅전 불상을 향해 정성껏 두 손을 모으고 있다. 서울대 유학생인 원씨는 부처님 오신 날(5월 14일)을 앞두고 중국에 거주하는 할머니와 가족들이 생각나 조계사를 찾았다고 말했다.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기도하는 모습이 사뭇 진지하고 간절하다. 오색으로 물든 연등 빛깔처럼 부처의 배려와 자비심이 삼라만상을 적셔올 것 같다.

홍인기기자 hongik@hankookilbo.com

저작권 한국일보]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중국인 유학생 원우가(29)씨가 가족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고 있다. 홍인기기자 hongik@hankookilbo.com
저작권 한국일보]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중국인 유학생 원우가(29)씨가 가족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고 있다. 홍인기기자 hongik@hankookilbo.com
] [저작권 한국일보]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 가족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연등이 걸려 있다. 홍인기기자 hongik@hankookilbo.com
] [저작권 한국일보]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 가족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연등이 걸려 있다. 홍인기기자 hongi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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