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이민호가 차기작 '바운티 헌터스'를 중국에서 먼저 공개했다.
이민호는 지난 13일부터 닷새간 중국 현지에서 한중합작영화 '바운티 헌터스'의 프로모션을 펼쳤다. 이민호는 제작발표회를 시작으로 중국 최대 콘텐츠 기업 LeTV가 주최한 '생태공향의 밤'시상식에 참석해 아시아 최고 스타상을 수상했다. LeTV측은 이민호를 소개하며 '빛나는 스타의 에너지, 그의 영향력은 아시아를 석권하고 있다'고 극찬했다. 중국망, 칭녠왕, 중국일보, 왕이위러 등의 매체들과 만나며 영화 홍보를 쉬지 않았다.
이민호는 16일에도 '바운티 헌터스'를 위해 바삐 뛰었다. 신태라 감독과 제작자 황바이밍 등 제작진들과 종한량, 탕옌 등과 함께 '제6회 베이징국제영화제'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종한량과는 오프닝 세리머니 무대에도 올랐다. 영화제 주최 측은 공식홈페이지 메인 페이지에 이민호의 사진을 노출시키고, 종한량과의 특급캐미에 주목하며 한류스타에 대한 예우를 확실히 했다.
이민호를 취재하려는 현지 매체들의 관심도 뜨거웠다. 중국 4대 포털 시나, 소후, Netease, Tencent와 CCTV6, 펑황넷, LeTV 등 매체들은 영화의 공개를 앞두고 소속사에 줄지어 인터뷰 요청을 하고 있다.
현지 관계자는 "그동안 한국 드라마로 중국 팬들과 만났던 이민호가 '바운티 헌터스'를 통해 처음으로 현지 관객들과 영화로 만난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한류를 이끄는 최고의 스타로서 입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민호는 9월께 전지현과 함께 박지은 작가의 신작 드라마로 국내 컴백이 점쳐지고 있다. 사진=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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