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 분양 활기화 기대
신안 등 주민 교통편의도 한 몫
전남 목포시는 21일 목포대양산단 진입도로가 완공돼 오는 25일부터 전면 개통한다고 밝혔다.
시는 대양산단 조성에 따른 물동량과 차량통행 증가로 예상되는 교통량을 처리하기 위해 진입도로를 조성했다. 이번 신설된 도로는 총 2.4km이며, 총 440억원을 들여 지난 2011년 착공해 5년 공사를 거쳐 완공했다.
이번 진입도로 개통은 다음달 3일 목포대양산단 준공식을 앞두고 이뤄진 조치다.
산단 진입도로는 폭 30m, 길이 1.3㎞로 목포시와 신안군 압해도를 자동차 전용도로를 거치지 않아도 왕복할 수 있고 국도 1·2호선과 연결됐다.
시 관계자는“대양산단 진입도로의 개통으로 주요 간선도로와 국도, 고속도로의 교통소통이 한층 원활하게 돼 목포시민과 신안군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개선될 것”이라며“육·해상물류비용 절감 등으로 산단분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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