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텍사스 추신수/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종아리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추신수(34)가 훈련을 시작했다.
텍사스 지역 매체 포트워스 스타 텔레그램의 제프 윌슨 기자는 21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추신수 소식을 알렸다. 그는 '추신수가 캐치볼을 시작했고, 복귀에서 3주에서 5주 정도가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추신수는 예정보다 일찍 복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추신수는 지난 10일 LA 에인절스전 선발 라인업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 시작 전 종아리 통증을 호소해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MRI 검사 결과 추신수 오른 종아리에서 염증이 발견됐고, 추신수는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추신수는 환자 혈액을 채취해 원심분리로 추출한 혈소판을 다시 몸에 주입하는 자가혈 주사 시술을 받는 등 빠른 복귀를 위해 애를 쓰고 있다.
한편, 추신수는 부상을 입기 전까지 올 시즌 5경기에서 타율 0.188(16타수 3안타) 1타점 1도루를 기록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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