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0일 ‘2016 한국포럼’ 축사에서 “우리 경제의 앞날을 두고 고민이 많은 시기지만 아직 우리에겐 성장의 기회가 열려 있다”고 전제한 뒤 “기업의 혁신만이 이 기회를 살려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정부가 규제를 없애고 우리 경제의 틀을 새롭게 짜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20대 국회에 대한 기대도 드러냈다. 그는 “창업의 싹이 트고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질 수 있는 선진 경제 환경을 만들고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를 여는 데 20대 국회가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준규 기자 manb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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