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세계 책의 날’(23일)을 기념해 22, 23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두근두근 책속으로! 책드림’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80여개의 출판사들 부스를 통해 북콘서트, 작가와의 만남, 알뜰장터, 그림책 전시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는 선착순으로 1,000권의 청소년도서를 증정한다.
국립한글박물관은 소장하고 있는 옛 한글 자료를 연구자와 일반인이 함께 읽는 강독회를 10월까지 8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강독회에서는 조선시대 후기 상업사 자료인 ‘포전상인 배동혁의 한글편지’를 비롯해 필사본 고전소설 ‘강씨접동’ ‘도앵행’ 등이 소개된다. 22일 열리는 첫 강독회에서는 전경목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가 1858년 작성된 한글 청원서를 바탕으로 당시의 제도와 풍습에 대해 발표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