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정주현의 병살플레이가 4월 셋째 주 ADT캡스플레이로 선정됐다.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온라인 투표 결과, 13일 롯데와의 잠실 경기에서 나온 정주현의 호수비가 1,533표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6회초 무사 1루에서 정주현은 타석에 들어선 롯데 최준석의 날카로운 타구를 잡아낸 후 곧바로 2루 베이스에서 대기 중인 유격수 오지환에게 송구하며 병살 플레이를 만들었다. 이날 경기에서 정주현은 2개의 병살플레이를 이끌어내며, 선발 우규민의 첫 승에 힘을 보탰다.
3루 핫코너를 지키는 LG 히메네스의 호수비는 2위(334표)에 올랐다. 6회초 롯데 강민호의 땅볼타구를 잡은 히메네스는 몸의 균형이 흔들리는 위기 상황이 있었지만, 놓친 타구를 재빠르게 다시 잡아 1루로 송구해 이닝을 종료시키며 끝까지 책임지는 멋진 수비를 선보였다. 3위는 넥센 김하성이 차지했다. 7회말 1사 1루에서 KIA 이성우의 파울타구를 한 번에 잡은 김하성은 곧바로 1루로 송구해 귀루하던 1루주자 김원섭까지 아웃시켰다.
한편, 글로벌 NO.1 보안전문기업 ADT캡스는 2013년부터 4년째 팀 승리를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선수들의 호수비를 응원하는 'ADT캡스플레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ADT캡스플레이' 영상은 포털사이트 Daum 내 ADT캡스플레이 페이지(http://adtcapsplay.c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주희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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