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노은고등학교 김진혁군(3년)이 지난 12~15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2016 싱가포르 FHA 요리대회’ 2인1조 요리경연과 브런치 부분에서 은메달, 메인요리 부분 동메달을 각각 수상했다.
19일 노은고에 따르면 김 군은 평소 학과수업을 정상 이수하면서, 주말을 이용해 요리 교육에 전념해 왔다. 싱가포르 FHA(FHA Culinary Challenge)대회는 전 세계 30여개국에서 요리사들이 참여하는 세계 메이저 3대 요리대회(싱가포르 FHA, 독일 IKA, 룩셈부르크 요리 월드컵) 가운데 하나로 2년마다 개최된다. 김 군은 대전지역의 유일한 고등학생으로 출전했다.
김 군은 “한식과 양식을 접목한 퓨전요리를 통해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요리사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택회기자 thheo@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