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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녹색에너지 우수기업 대상] 아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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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녹색에너지 우수기업 대상] 아산시

입력
2016.04.19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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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시장 복기왕)는 환경친화적인 녹색도시 건설을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실개천 살리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아산시는 물길 최상류인 실개천을 보전ㆍ복원해 맑고 깨끗한 실개천을 아이들에게 되돌려준다는 목표로 2011년부터 현재까지 14여억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다.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가 어려운 자연마을에는 실개천으로 유입되는 오염물질을 정화ㆍ처리하고자 자연정화생태습지를 조성했다. 숲골마을 습지는 마을역사문화인 옛서당과 구전으로 내려오는 연지, 주변경관을 고려해 지역주민과 환경전문가가 참여해 조성했다. 배방읍 공수1리, 도고면 화천1리 등에서는 실개천 살리기에서 시작한 작은 실천이 쓰레기 투기근절 및 분리배출, 문화재정비, 꽃길 조성 등으로 점차 확산되고 있다. 아산시는 지난해 4월 경주에서 개최된 세계물포럼과 국회에서 개최된 정책박람회 등에서 주민참여를 통한 지방정부의 수질개선 우수사례로 선정돼 국내외의 관심과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산시는 향후 농촌마을의 고령화로 인한 실개천 살리기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기업체와 시민단체로 복원사업을 확대하고 공동우물, 물레방아 등 전통 물문화도 함께 복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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