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6월 창립한 세가(대표이사 김강은, segaprint.co.kr)는 국내에선 아직 친환경적 제품에 대해 관심이 전무하던 1999년부터 친환경 인쇄를 시작해 꾸준히 기계와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친환경 인쇄라고 하면 단순히 친환경용지(혹은 재생지)에 콩기름잉크를 사용해 인쇄하는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세가는 단순히 잉크와 종이만을 바꾸는 것으로 친환경인쇄라고 할 수 있는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한 결과 제작공정 전체를 친환경적으로 바꾸게 됐다.
세가는 2000년 1월 폐수가 많이 생기던 현상실(소부실)을 폐쇄하고 국내 업계최초로 CTP를 도입했으며, 2010년에는 무현상판을 사용하는 출력기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무현상판은 출력과정에서 물만 사용하기 때문에 기타 약품을 일절 첨가하지 않는다. 또한 코팅, 스템플러, 무선풀 등 인쇄가 진행된 후의 공정부분도 친환경 인증을 받은 제품만을 사용해 인쇄 전공정을 친환경적으로 제작하고 있다.
한편 세가는 FSC 인증 및 소니의 그린파트너 인증을 받았으며 제작에 들어가는 원부자재 모두 MSDS(성분분석표)자료를 받아 더욱 까다롭고 실천적인 친환경 공정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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