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소야대(與小野大) 구도로 국정 추진력이 더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적지 않지만, 경제 원로 및 전문가들은 민의를 받들어 여야가 경제 위기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는 호기일 수도 있다고 말합니다. 이들은 경제만큼은 정치논리로 풀어선 안 된다고 한 목소리를 내는 등 총선 후 경제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5가지 제언을 쏟아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4ㆍ13총선에서 집권 여당이 참패한 지 닷새만인 18일 “국민의 민의를 겸허히 받들어 국정의 최우선 순위를 민생에 두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새롭게 출범하는 20대 국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구마모토(熊本)현 일대를 강타한 연쇄지진이 단층대를 따라 인근 지역으로 줄지어 확산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지진을 유발한 단층대가 활화산인 아소(阿蘇)산 방향으로 깊숙이 뻗어있다는 분석이 나와 여진이 계속될 경우 아소산이 공포의 대상이 될 공산이 커졌습니다.
19일자 한국일보 주요 소식 정리했습니다.
1. 3당 국회가 해야 할 일
- 밀어 붙이고 반대하는 구도 벗어나야
- 기업 구조조정 서둘러야
- 지출확대 증세 패키지 합의 모색해야
- 새로운 먹거리 찾아야
2. 朴대통령 "총선 민의 겸허히 받들고 국회와 긴밀히 협력할 것"
- 朴 “비서실 내각, 국정에 전력하라”… 인적 쇄신설 차단
- 친박 “대통령이 민심 제대로 파악” 비박 “민심 되돌릴 수 있을지 걱정"
- 더민주 “더이상 국회 탓 안 하길” 국민의당 “이젠 다르게 행동해야”
- [사설] 박 대통령의 총선 패배 인식 너무 안이하다”
3. 일본 규슈 연쇄 지진
- 日 규슈 단층대 따라 여진 확산... 아소산 분화 ‘공포’
- 현지 공장들 줄줄이 문 닫고 증시 급락... 휘청대는 日경제
4. 국제 유가 다시 급락세
- “배럴당 30달러까지 추락” 전망도
- 세계 에너지기업 줄도산 우려
- 신흥국 등 허리띠 졸라매면 한국 수출 산업에도 직격탄
- 군, 노동당 대회 앞두고 예의주시
- 교도통신, “북한, 러시아에 핵실험 시사”
6. 비리 의혹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 탄핵안 하원 의회 통과
- 각종 비리 의혹 일지만 사실로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섣부른 결정’ 우려
- 하원 정수 3분의 2 무난히 넘겨, 상원에서도 찬성 의견 우세 전망
- “엘리트 계층 쿠테타” 정당성 논란
- ‘민주주의 위기’ 지적도 나와
7. [세월호 2주기] 슬픔과 공감 너머 실천으로
- ‘특권 좇는 불순한 피해자’ 인식에 눈물이 냉소로…
- 국민의 연민 반년도 안 돼 소진, 불순 강조한 보수 담론 등이 원인
- ‘여소야대’ 새 판 짜인 정국… 특조위에 힘 실어야
- 특조위, 2015년 1월 출범했지만 여권 훼방ㆍ야당 입장 차로 한계
- 수사ㆍ기소권도 부여되지 않아
‘꼭 봐야 할 아침뉴스 7’에 소개된 기사는 한국일보닷컴( www.hankookilbo.com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