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디스 "한국 경제 잠재성장률 하향 조정 가능성"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18일 "한국 경제의 잠재성장률이 구조개혁 지연으로 하향 조정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무디스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우리는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을 2.5%로 예상하고 2020년까지 연평균 2.9%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무디스는 "지난 2년간 한국의 소비심리는 세월호 사건과 메르스 사태로 약화됐다"고 지적했다.
■ 검찰 '가습기 살규 사망사건' 옥시 관계자 내일 소환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업체 관계자들의 소환조사를 본격화한다. 검찰 소환조사의 첫 타깃은 가장 사망자가 많은 옥시레킷벤키저다.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19일 오전 옥시측 실무진 1∼2명을 출석시켜 법인 고의 청산, 연구보서 조작, 유해성 은폐 시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 청년 취업 눈높이는…"최소 월 213만원에 칼퇴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층이 희망하는 월 최소 평균임금은 213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층은 정시퇴근과 주 5일제 등 근무시간을 취업의 중요한 조건으로 꼽았다. 18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발표한 '청년층의 취업 눈높이 실태와 과제'에 따르면 청년층의 월평균 유보임금(고용시 최소 희망 임금)은 2014년 212만7,000원이었다.
■ 계좌이체 시 보안카드·OTP 사용의무 폐지
인터넷·모바일뱅킹으로 계좌이체를 할 때 보안카드나 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OTP)가 아닌 다른 인증수단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전자자금이체 시 일회용 비밀번호 사용의무를 폐지하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하는 전자금융거래법 시행령 및 감독규정 개정안을 입법·변경예고한다고 18일 밝혔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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