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개발공사(GDC)가 전자도서관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고 있다.
강원도개발공사는 최근 춘천과 속초, 정선 산수빌 임대아파트 입주민에게 ‘GDC 전자도서관’을 개방했다고 17일 밝혔다. 전자도서관은 정부 3.0 국민형 맞춤형 서비스의 하나로, 사랑의 난방유 지원을 비롯 드림스타트 센터 및 지역아동센터 대상 알펜시아 시설 이용 지원 등과 같이 강원도개발공사가 진행 중인 사회공헌 활동이기도 하다.
이번에 문을 연 전자도서관에서는 인터넷과 모바일을 이용해 전자 책(e-book)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모두 806종 4,030권의 전자 책을 보유하고 있다. 앞으로 희망도서 신청을 통해 다양한 종류의 책을 확보해 제공할 계획이다.
공사 측은 앞서 지난달부터 대관령초교와 육군 1670부대에도 전자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청용 강원도개발공사 사장은 “여러 가지 여건 때문에 도서관을 건립할 수 없는 학교나 소외계층으로 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