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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유엔 NGO 컨퍼런스 홍보대사에 한비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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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유엔 NGO 컨퍼런스 홍보대사에 한비야씨

입력
2016.04.1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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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월드비전 사무실에서 열린 제66차 유엔 NGO 컨퍼런스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왼쪽부터) 장순흥 제66차 유엔 NGO 컨퍼런스 조직위원장, 한비야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장, 양호승 월드비전 회장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월드비전 제공
15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월드비전 사무실에서 열린 제66차 유엔 NGO 컨퍼런스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왼쪽부터) 장순흥 제66차 유엔 NGO 컨퍼런스 조직위원장, 한비야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장, 양호승 월드비전 회장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월드비전 제공

한국월드비전은 한비야(58)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장이 다음달 30일부터 6월1일까지 경북 경주에서 개최되는 제66차 유엔 NGO 컨퍼런스 홍보대사로 위촉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유엔 공보국이 주최하고 외교부ㆍ교육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2,000여명의 NGO 대표들이 모여 국 관심사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아시아에서는 한국에서 최초로 열린다.

한 교장은 “전국민의 세계시민의식 제고를 위해 힘쓰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이번 컨퍼런스 주제가 세계시민교육인 것에 감회가 새롭다”며 “세계시민교육의 중요성과 가치를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1년부터 월드비전 국제구호팀장으로 일해온 한 교장은 지난 2007년 광고 출연료 1억원으로 세계시민학교 ‘지도밖행군단’을 설립하고, 전국 중ㆍ고생들을 대상으로 세계시민교육을 시작했다. 2011년부터는 세계시민학교장을 맡아 왔다.

이현주 기자 mem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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