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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긋기] 히라마쓰 요코 ‘바쁜 날에도 배는 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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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긋기] 히라마쓰 요코 ‘바쁜 날에도 배는 고프다’

입력
2016.04.1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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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가 모든 걸 말하는 법이다. 나는 그걸 건더기가 가득한 된장국을 마실 때마다 마음 깊이 실감한다. 한 두 가지로는 절대로 나올 수 없는 국물의 맛. 건더기가 많을수록 풍부한 맛이 만들어진다.”

바쁜 날에도 배는 고프다

히라마쓰 요코 지음, 이정원 옮김, 씨네북스

캡사이신을 들이부어야 주목 받는 자극적 ‘먹방’의 시대에 일본의 푸드저널리스트가 권하는 일상의 음식들. 김치와 두부, 맑은 장국, 메밀 면수, 보리차. 미각을 정돈하며 생각을 정돈하고 삶을 정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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